모두의 AI, 10월 베타로 갑니다 — SKT·카카오·KT가 전화·카톡·포털에서 무료 비서를 엽니다 | DAKER 커뮤니티
전화와 카톡에서 무료로 쓰는 국산 AI 비서가, 이달 베타로 열립니다. 연합뉴스 등 보도와 SKT·카카오 공식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10월 중 ‘모두의 AI’ 베타를 공개하고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합니다. 범용 챗봇을 넘어 예약·신청·결제까지 돕는 에이전트를 전 국민 무료로 넓혀 해외 AI 의존을 낮추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 컨소시엄의 접점 차이, 이용 목표, 제도 과제를 정리합니다.
모두의 AI가 겨냥하는 것
과기정통부는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를 약 2천300만 명으로 보고, 국민 3명 중 1명은 아직 AI를 쓰지 못한다고 집계했습니다. 무료 해외 서비스는 한도와 정책 변경에 흔들릴 수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국산 모델 기반으로 기본 기능을 무료 공급하는 사업이 ‘모두의 AI’입니다. 고도화 기능에는 사업자 자율 수익 모델을 허용합니다.
컨소시엄에는 올해 NVIDIA B200 512장이 우선 지원되고, 국내 타사 모델 30%를 포함해 국산 AI를 전체 활용량의 50% 이상 써야 하는 의무가 붙습니다. 연말까지 이용자 1천500만 명, 컨소시엄별 월간활성 500만 명 확보가 공통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무료 기본 기능과 국산 모델 비중 의무가, 이번 사업의 정책 축입니다.
SKT·카카오·KT, 접점이 다릅니다
SKT 컨소시엄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중심으로 실행형 AI를 내세웁니다. 앱·웹뿐 아니라 전화·문자로도 쓰고, API가 없는 매장·관공서에 AI가 대신 전화를 거는 기능, 건강·금융 특화까지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정부24·PASS 연계 증명서 발급, 검진·진료 맥락 안내도 계획에 들어 있습니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을 주 진입점으로 삼아 범용 챗봇과 에이전트를 통합하고, 메신저 안에서 예약·신청·결제까지 이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연내 범용 전화 AI 라이트 버전도 준비하고, 시니어 돌봄·세무 등 생애주기 특화와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언급했습니다.
KT 컨소시엄은 한 대화에서 검색·비교·공공 실행까지 잇는 ‘이음’을 선보입니다. 다음·다나와·무신사·직방 등 파트너와 KT 통신·IPTV에 진입점을 두고, 요청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토큰팩토리’와 교육·부동산 특화도 함께 계획했습니다.
일정과 남은 과제
이달 베타 뒤 연내 정식, 2027년부터는 예산 2천500억 원을 들여 GPU B200 2천 장 확보와 컨소시엄 지원·특화 에이전트 생태계에 나눌 계획이라고 보도됐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행정·생활 서비스를 실제로 수행하는 ‘1인 1 AI 에이전트’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학적·소득 등 행정정보를 민간 AI가 어디까지 볼 수 있는지, 개인정보 연계와 접근 권한 제도가 선결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됩니다. 출시 일정과 기능 범위는 각사·정부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베타에서 볼 것은 모델 이름보다, 전화·카톡·포털 같은 일상 접점에서 실행까지 이어지는지입니다.
마치며
모두의 AI 10월 베타는 새 벤치마크 경쟁보다, 전 국민 접점에 국산 AI를 심는 정책·서비스 소식입니다. SKT의 전화·문자, 카카오의 톡, KT의 포털·통신 진입점 중 어디에 먼저 붙어 볼지 정해 두면 체험이 수월합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어떤 예약·신청을 AI 비서에 먼저 맡기고 싶으십니까?
출처
- 연합뉴스, SKT·카카오·KT, 10월 중 '모두의 AI' 첫선…전국민 무료 (2026년 10월 1일): https://www.yna.co.kr/view/AKR20260930159700017
- SK텔레콤 뉴스룸, SKT, 전 국민 AI 비서 만든다 (2026년 8월 28일): https://news.sktelecom.com/230042
- 카카오, 카카오, LG유플러스 등 14개사와 ‘모두의AI’ 서비스 구현 나선다: 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1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