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비스를 돌려 보지 않고 쓴 KIC AI Agent 차별성 칸은 그 서비스의 공식 시연 영상을 끝까지 본 뒤에 다시 씁니다 | DAKER 커뮤니티
국부펀드 KIC, AI 에이전트 공모전 기획서의 차별성 칸에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적었다면, 그 서비스를 실제로 확인한 근거가 있는지 먼저 돌아볼 때입니다. 직접 써 볼 수 없는 서비스라면 공식 시연 영상 한 편을 끝까지 보고, 어느 단계에서 우리 Agent와 갈리는지 장면 단위로 적으면 됩니다. 예선 기획서 마감은 11월 12일 오전 10시이고, 작성 기준일인 10월 18일 아침 DAKER 해커톤 페이지에는 참가 420명, 제출 38건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차별성 칸은 무엇과 비교하라고 하나요?
공식 예선 평가 기준에서 차별성 및 창의성은 20점이고, 평가 내용은 기존 서비스 및 단순 LLM 활용 대비 차별점이 있는가입니다. 비교 대상이 둘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순 LLM 호출과의 차이는 설계도로 보여 줄 수 있지만, 기존 서비스와의 차이는 그 서비스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쓸 수 있습니다.
기억에 의존해 「기존 서비스는 출처를 보여 주지 않는다」처럼 적으면, 심사자가 그 서비스를 알고 있을 때 바로 근거가 흔들립니다. 예선은 내부 전문가 평가 70%와 Elo 기반 참가팀 상호 평가 30%로 합산되므로, 같은 기획서를 읽는 다른 참가팀도 그 문장을 비교하게 됩니다.
차별점은 우리가 무엇을 더 하느냐보다, 기존 서비스가 어느 장면에서 멈추느냐에서 시작합니다.
시연 영상을 볼 때는 무엇을 적을까요?
영상을 그냥 보면 인상만 남습니다. 장면마다 시각과 한 줄 설명을 붙이면 비교표가 됩니다. 투자 리서치처럼 공식 주제 예시에 있는 업무라면 아래 순서로 적어 볼 수 있습니다.
- 사용자가 무엇을 입력하는지와 그 시각을 적습니다.
- 서비스가 자료를 찾거나 계산하는 단계가 화면에 보이는지 적습니다.
- 답변에 근거나 출처가 함께 나오는 장면이 있는지 적습니다.
- 사용자가 결과를 받은 뒤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는 방식을 적습니다.
이 네 줄 가운데 우리 Agent가 다르게 처리하는 줄이 차별점의 출발점입니다. 모든 줄에서 이기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줄이 분명하면 서비스 제안과 AI Agent 구성 칸도 그 한 줄을 중심으로 정리됩니다.
컷으로 보는 시연 영상 비교
아래 컷은 기억만으로 차별성 칸을 채우던 팀이 기존 서비스 시연 영상을 끝까지 보고, 장면별 시각을 표로 옮긴 뒤 차별점 한 줄을 다시 쓰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영상을 근거로 쓸 때 지킬 규칙
공식 규칙은 외부 데이터와 AI 모델, API 사용을 허용하면서도 사용한 모든 외부 자원을 기록하고 제출 작업물에 출처를 밝히도록 요구합니다. 비교에 쓴 영상도 기획서 안에 제목과 확인한 날짜를 남겨 두면 심사자가 같은 장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 영상의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 붙이기보다는 장면을 문장으로 설명하는 편이 저작권 측면에서도 깔끔합니다.
또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이미 공개·상용화된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할 수 없다는 규칙도 있습니다. 기존 서비스를 분석하는 목적은 따라 만들기가 아니라 비어 있는 단계를 찾는 데 있다는 점을 기획서 문장에서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 비교한 기존 서비스의 시연 영상을 끝까지 봤습니다.
- 장면마다 시각과 한 줄 설명을 붙였습니다.
- 우리 Agent가 다르게 처리하는 단계를 한 줄로 정했습니다.
- 영상 제목과 확인 날짜를 기획서 출처에 적었습니다.
출처
평가 기준, 대회 규칙, 일정은 DAKER 해커톤 공식 페이지에서 2026년 10월 18일 아침에 확인했습니다. 참가자 수와 제출 건수는 같은 시각 기준입니다.
여러분 팀은 어떤 기존 서비스와 비교하고 있나요? 비교 과정에서 막힌 단계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